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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대 방사광가속기 갖춘 포항, 바이오헬스 거점”…서울서 바이오헬스포럼 연 포항

학계, 기업, 연구기관 등 200여명 참석

연구·임상·생산·사업화 전주기 시스템 등

세계적 K-바이오 도시 잠재력 갖춰

의대 설립 공감대 확산, 투자기반 확대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22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이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했다.

포럼에는 국회 및 학계,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 인프라, 연구·임상·생산·사업화 전주기 시스템, 포스텍 의대 설립 추진과 인재 양성 등의 강점을 갖춘 포항은 세계적 K-바이오 도시의 잠재력을 갖췄다는 데 공감했다.

포럼은 기조연설과 2개 세션, 종합 토론으로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는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K-바이오 중심도시, 왜 지금 포항인가’를 주제로, 포항이 대한민국 바이오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임을 강조했다.



세션1에서는 포스텍 고용송 교수의 사회로 ‘바이오벤처 클러스터와 인프라 전략’을 다뤘다.

분당서울대병원 양성일 교수가 주제 발표를, 임이랑 헬시버디 대표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포항이 바이오 스타트업과 벤처의 최적지’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션2에서는 포스텍 김철홍 교수를 좌장으로 ‘포항의 바이오 미래 전략과 인재 양성’을 논의했다.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 김완욱 원장의 발표와 함께 연세대 이용균 소장, 순천향대 박정완 교수가 의료 혁신과 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의대설립 등 인재양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바이오벤처 유치와 투자 기반 확대,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실행 전략 마련, 정부 정책과의 연계 강화 등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럼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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