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지난 2023년 출시한 '아이 통장'의 누적 계좌 수가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 통장은 부모가 0세부터 16세까지 미성년 자녀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세전)의 적금도 가입할 수 있다.
아이 통장은 주로 청소년층이 이용하고 있다. 12~16세 고객 비중이 75.5%로 가장 많고 7~11세(16.6%), 0~6세(7.9%) 순으로 이용 중이다.
토스뱅크는 청소년들의 금융 경험을 늘리기 위해 '이자 받는 저금통'도 도입했다. 7세부터 16세 고객이 저축한 금액에 대해 매일 이자가 쌓이고 클릭 한 번으로 연 1.6%(세전)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금융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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