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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AI경영시스템 정식 인증기관 지정

AI경영시스템 인증 통해 산업계 AI 활성화 지원

"책임있는 AI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 받을 것"

박진서(왼쪽) KAB 대표와 강장진 KPC인증원장이 ISO/IEC 42001 인정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 산하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한국인정지원센터로부터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 정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번 지정으로 인증원은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을 도입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ISO/IEC 42001 인증 심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ISO/IEC 42001은 인공지능의 개발·운영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 편향성, 안전성 등 AI 리스크 관리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AI 활용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균형 있게 관리하도록 돕는다. 특히 우리나라의 AI기본법과 EU의 AI법 등 글로벌 규제 강화 추세 속에서 기업의 법규 준수와 리스크 최소화, 시장 신뢰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증원은 이번 ISO/IEC 42001 인증기관 지정으로 국내 산업계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AI 도입 수요에 맞춰 조직의 법적·윤리적 리스크를 줄이고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장진 인증원 원장은 “ISO/IEC 42001 인증은 단순한 경영시스템 표준을 넘어 AI 시대 조직의 경영 신뢰성을 담보하는 필수 체계”라며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국내 기업의 책임 있는 AI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은 한국생산성본부 산하 인증기관으로 1994년 출범해 품질·환경·안전·정보보안·준법경영 등 약 9천 건 이상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에너지 검증, 녹색건축,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ESG 및 정책 연계 분야 인증으로도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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