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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생산현장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 실시

22일 이병학(앞줄 왼쪽 여섯번째) 농심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농심 안양공장에서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심




농심(004370)은 이병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안양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행사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 약 1500여 명의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이번 미팅을 통해 나온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산직 직군체계 재정립, 휴게공간과 시간 확대, 안전시설 재점검 등 생산현장 근무환경을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이병학 대표는 “오늘 청취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산현장이 되도록 지원하고 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전국 6개 공장에서 공장장과 함께 하는 커피차를 운영하고, 평소 생산직 직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농심의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기회도 마련했다.

농심은 올 5월에도 본사 및 해외법인 직원들과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농심은 앞으로도 구성원 간 열린 소통을 통해 더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갖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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