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가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기간 동안 충주에 머물며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가을축제 오소(O-SO) 충주’ 참가자를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소(O-SO) 충주’는 ‘Only Stay Our 충주’의 약자로, 참가자가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받아 충주에 체류하며 관광지를 자유롭게 둘러본 뒤, 자신의 SNS에 홍보하는 방식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 가을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비내섬 축제(10.18~19)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 축제(10.18) △충주시 평생학습주간(10.18~24) △시민의숲 정원축제(10.24~26) △농산물직거래한마당(10.25~26) △댕냥이 명랑운동회(10.25) 등 충주의 대표 6대 가을 축제와 연계된다.
참가자는 충주만의 매력을 여행과 함께 즐기며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체험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개 팀을 선발, 최소 1박 2일부터 최대 3박 4일 범위에서 숙박비와 식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충주씨 굿즈’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축제 오소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가을의 아름다운 충주를 깊이 체험하고 축제마다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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