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10월부터 11월 말까지 관광지 순환버스 요금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가평군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 중인 ‘2025 민관 관광교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11월 말까지 카카오 모빌리티의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면 기존 요금의 절반인 4000원에 관광지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가을 성수기 기간 관광객들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가평의 주요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관광지 순환버스는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이탈리아 마을, 남이섬 선착장 등 가평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연중무휴 운영된다. 탑승객은 주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어 하루 동안 다양한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지 순환버스 50% 할인 이벤트로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가평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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