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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기업·지역 혁신 전략 구상…경과원·산기협, 지역혁신포럼 개최

소버린 AI·기업 R&D 투자·지역혁신 전략 등 발표

경과원·산기협 협력 강화…지속가능 생태계 조성

"ICT, AI 분야 강점 살려 기술 경쟁력 강화 뒷받침"

23일 삼정호텔에서 ‘AI 시대 R&D 혁신정책, 기업과 지역에서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K-R&D 지역혁신포럼’.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과 산업계 인공지능(AI) 도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 혁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을 논의했다.

24일 경과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삼정호텔에서 ‘AI 시대 R&D 혁신정책, 기업과 지역에서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K-R&D 지역혁신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기업, 연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제강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은 ‘소버린 AI의 이해와 한국 AI 산업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AI가 기업 생존과 직결된 과제임을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기술 주권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주문했다.

이어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금융·법률·의료·제조 분야의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단순 도입을 넘어 데이터·모델·워크플로우(업무 절차)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종민 산기협 팀장이 ‘기업 R&D 투자 및 연구인력 현황 분석’을 통해 고령화·저출산으로 인한 인력 위기를 지적하고, 기업 규모별 맞춤형 지원과 연구인력 재교육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이승 경과원 미래성장전략실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역 R&D 전략’을 발표하며 수도권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초광역 연계 R&D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합 토론에서는 김종훈 산기협 원장이 좌장을 맡아 AI 시대 R&D 정책 방향, 기업과 지역의 역할, 연구 인력 양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과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기협과 정책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AI 기반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AI는 국가적 과제이자 기업과 지역이 함께 대응해야 할 도전”이라며 “경과원은 ICT와 AI 분야의 강점을 살려 산·학·연 협력 기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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