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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골프, 장애인 국가대표 AI 코칭 솔루션 개발 참여

선수 영상 데이터 수집 가공 및 실시간 피드백 체계 구축

엑스골프는 ‘AI 코칭 시스템’의 자세 분석에 필요한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초고속 카메라 영상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지원했다. 휠체어 배드민턴 선수의 영상 분석 화면(사진 제공: 엑스골프)




글로벌 골프 시뮬레이션 선도기업 ㈜엑스골프(X-GOLF)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AI 코칭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며, 스포츠 IT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엑스골프는 산업용 AIoT 전문 기업 심플랫폼과 협력해 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훈련 환경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핵심 역할을 맡았다.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은 공공 분야의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끌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부처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민간 기업이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ㆍ실증ㆍ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엑스골프는 지난 3년간 AI 학습 데이터 기획, 고속 촬영 환경 설계, 정량ㆍ정성 데이터 수집, 실시간 피드백 체계 구축 과정을 기술적으로 주도하며 현장 중심의 AI 코칭 시스템 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이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의 현장 테스트에서는 1,200FPS 초고속 카메라를 활용한 정밀 영상 분석을 통해 선수의 신체 조건과 종목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피드백 데이터를 확보했다.

AI 코칭 솔루션은 경기 중 실시간으로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코칭 스태프에게 즉각 제공하고 전략적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



㈜엑스골프 최승환 대표는 “첨단 스포츠 기술 접목은 선수들에게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이라며 “국산 AI 분석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기술 시장에서 혁신적인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엑스골프는 ▲AI 학습용 데이터 설계 ▲촬영 및 분석 환경 구축 ▲정성적 피드백 분석 ▲훈련 시나리오 개발 등에서 선도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 기술 모델은 향후 골볼, 보치아, 유도, 사격 등 다른 장애인 스포츠 종목으로의 확장은 물론, 일반 체육 및 교육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AI 기반 훈련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공정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스포츠 평등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부가 AI 기술을 공공 영역에 접목해 실질적인 국민 체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 과제로, 향후 ‘공공 AX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AI 솔루션의 확산 및 검증 체계가 마련될 예정이다.

엑스골프의 ‘초고속 카메라 영상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촬영된 장면들은 AI 코칭 솔루션의 자세 분석 핵심 데이터로 활용된다. 휠체어 선수와 비장애 선수의 동작을 비교한 모습(사진 제공: 엑스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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