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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임단협 잠정 합의…성과금 450%+1600만 원

5년 연속 무분규 합의 도출

30일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기아가 25일 2025년 임금 및 단체 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16일 먼저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 지은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추석 연휴 전 협상 절차를 완료할 전망이다.

기아 노사는 이날 경기 오토랜드 광명에서 진행한 7차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서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 성과금 450%+1600만 원, 주식 50주 및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이는 현대차의 합의안(기본급 10만 원 인상, 성과금 450%+1580만 원, 주식 30주 및 재리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과 대동소이하다.



기아차는 "정년 연장, 주 4일제 등 노사 간 입장 차가 큰 사안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지만 노사가 합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을 토대로 5년 연속 무분규로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2026년 연말까지 500명의 엔지니어(생산직) 직군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국내 오토랜드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30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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