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 살 아기들 이불 덮어씌우고 '퍽퍽'…어린이집 CCTV에 '충격 장면' 다 찍혔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클립아트코리아




충남 천안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가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천안의 한 어린이집 원장 A씨와 보조교사 B씨가 영유아 학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원아 4명을 잡아당기거나 때리고, 이불을 강제로 뒤집어씌우는 등 수십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원아들은 모두 한 살배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대 정황은 지난 5월 관할 구청 공무원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하다가 우연히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학대 행위를 확인했다”며 “현재 피해 영유아 부모와 피의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직원 근무시간을 100차례 이상 허위로 작성해 보조금을 과다 청구한 사실도 적발됐다. 구청은 이와 관련해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 살 아기들 이불 덮어씌우고 '퍽퍽'…어린이집 CCTV에 '충격 장면' 다 찍혔다

"짝퉁이지만 눈물 나게 감동적"…나이키가 고소장 대신 '선물' 보낸 이유 '뭉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