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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우편 서비스 일부 복구…미국행 EMS는 당장 어려워

도서산간 등 일부 지역 배송 지연도 예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일부 시설 화재로 멈췄던 우편 서비스가 29일 9시부터 다시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우편 서비스는 최근 구축한 시스템이 화재로 피해를 입어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6월 시스템 개선 이전의 과거 설비를 재가동해 시스템 복구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우편 서비스는 과거 시스템을 재가동한 것이기 때문에 최근 서비스를 고도화한 일부 업무는 당분간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행 EMS, 우체국 쇼핑, 기관 연계 전자우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미국행 EMS는 국제 특급우편(Express Mail Service, EMS) 중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우편 서비스로, EMS 프리미엄 서비스는 제공된다. 시스템이 안정화 될 때까지 도서산간 등 일부 지역의 배달지연도 예상된다. 우본 측은 “이는 현행 시스템이 29일까지 복구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무엇보다 국민의 우편 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금융 서비스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마지막까지 노력하여 당장 시급한 우편 서비스를 중심으로 복구하였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우편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포와 더불어 모든 우편물이 정상 소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우체국, 우편 서비스 일부 복구…미국행 EMS는 당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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