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001680)이 다음 달 4~8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푸드 주빈국관’ 내 부스를 마련해 식품 브랜드 ‘오푸드’와 김치 브랜드 ‘종가’를 집중 조명한다. 유럽 현지에서 생산한 맛김치와 고추장, 고추장 소스 제품을 전통 민화 아트워크로 풀어내 전시할 예정이다.
부스 디자인은 대상의 CI를 모티프로 뿌리에서 뻗어 나오는 나무를 형상화했으며 최대 5m 규모로 구현된다. 유럽 소비자들이 일상 식문화에서 김치를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미쉐린 스타 셰프가 김치를 활용한 퓨전 레시피를 소개하는 쿠킹쇼도 진행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대상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유럽에 각인시키고 영향력을 확대할 중요한 기회”라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유럽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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