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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솔루션, CT 기반 비파괴진단 무료 프로모션 실시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대상…10월말까지 선착순

디아이솔루션의 비파괴검사기기. 사진제공=디아이솔루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으로 리튬이온배터리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유성의 한 벤처기업이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에 대해 CT 기반 비파괴 진단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사고는 안전 관리 체계의 새로운 보완점을 요구하고 있다. 셀(Cell) 단위에서는 제조사들이 이미 라미노그래피(Laminography) CT나 전기적 특성 검사를 통해 출하 전 내부 결함을 정밀하게 확인하고 있다.

기존 검사 방식은 모듈단위의 검사에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전기적 테스트는 셀 단위의 전압·저항 변화는 감지할 수 있으나 모듈 내부의 분리막 손상, 전극 밀착 불량, 전해질 기포 축적과 같은 구조적 이상은 확인하기 어렵다.

또한 외관 검사는 충전재와 하우징에 의해 내부를 전혀 들여다볼 수 없기 때문에 모듈 차원의 안전성 확보에는 근본적으로 부족하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되는 기술이 CT(Computed Tomography) 기반 비파괴검사(NDT‧Non-Destructive Testing)다. 이 기법은 모듈 전체를 대상으로 수백~수천 장의X-선 투과 영상을 획득한 뒤 이를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해 내부 구조를 정밀하게 관찰한다.



특히 최신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에폭시와 같은 고밀도 봉지재 내부에서도 수백 마이크로미터(µm) 수준의 기계적 손상이나 미세 기공까지 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셀 간 전극 접촉 불량 △국부적 전해질 고립 △전류 흐름의 불균일성 △가스 포켓 형성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디아이솔루션은 이러한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UPS 회사 및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까지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업이 보유한 배터리 모듈1개를 대상으로 CT 기반 정밀 진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모듈 내부 결함을 직접 확인하고, 잠재적 리스크가 화재나 운영 중단으로 이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디아이솔루션 서영원 대표이사는 “셀 단위 검사는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실제 화재 사고는 모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CT 기반 진단은 단순히 연구실 수준의 기술이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안전성을 높이는 실질적 도구”라고 강조했다.

무료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디아이솔루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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