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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디지털 콘텐츠 진위검증 AI기반 소프트웨어 최초 공급

공사 자체개발 AI기반 디지털 워터마크 진위검증 소프트웨어

엑스오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조폐공사 한성민(왼쪽) ICT이사와 엑스오소프트 박세원(오른쪽) 대표이사가 AI 기반 디지털 워터마크 소프트웨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및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콘텐츠 진위검증 AI기반 소프트웨어를 엑스오소프트에 최초로 공급했다.

한국조폐공사는 29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과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엑스오소프트에 디지털 콘텐츠 진위검증을 위한 AI기반 디지털 워터마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등 디지털산업의 신뢰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 공급은 조폐공사가 자체 개발한 AI기반 디지털 워터마크 소프트웨어를 민간에 공급하는 첫 사례다. 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진위 여부 검증, 저작권 보호, 디지털산업 시장질서 확립 등 지속 가능한 디지털 신뢰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가 공급한 AI기반 디지털 워터마크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영상이나 이미지 등에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는 보안패턴을 AI기술로 생성·삽입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한편 그 진위여부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와 콘텐츠 플랫폼 확산으로 디지털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은 디지털산업의 신뢰기반 조성에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폐공사는 단순히 소프트웨어 공급에 그치지 않고 엑스오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급성장하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대한 신뢰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디지털 콘텐츠 진위검증 기술의 사업성을 확보하고 관련기술 고도화와 유사한 민간서비스 확산기반을 확보하게 됐고 엑스오소프트는 조폐공사가 공급한 AI기반 디지털 워터마크 소프트웨어를 자사 사업모델에 접목,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보호 서비스를 개발·출시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엑스오소프트 박세원 대표이사는 “AI와 플랫폼의 확산으로 콘텐츠 유통속도가 빨라진 만큼 조폐공사의 검증된 보안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시점”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워터마크를 최초로 공급받아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서비스에 적용해 디지털 신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 한성민 ICT이사는 “이번 협력은 조폐공사가 AI기반 디지털 위·변조 방지기술을 바탕으로 민간협력을 통해 디지털 산업의 신뢰기반을 넓히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간·공공 협력모델을 만들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신뢰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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