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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5000원 즉시 할인

12개 공공배달앱 2만원 이상 주문 시 할인

1일 1인 1회 5000원 할인 소비쿠폰 지급

서울 중구 명동거리 식당가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추석을 맞아 10월부터 공공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을 주문할 경우 1인당 5000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6월부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을 시행한 결과 주문 건수와 결제액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2만 원 이상의 음식을 주문하면 5000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하루 한 번 받을 수 있다.

정부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공공배달앱은 총 12개다. 지방자치단체 배달앱인 배달특급·배달모아·전주맛배달·배달의명수·배달e음·울산페달·배달양산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민관 협력형인 땡겨요·먹깨비·위메프오·휘파람·대구로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지급 기준은 모든 참여 앱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2만 원 이상 주문 시 즉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되거나, 당일 만료되는 5000원 쿠폰을 매일 지급받아 주문 시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공공배달앱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07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결제도 가능하다.

공공배달앱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땡겨요·먹깨비 등 민관협력형 앱을 통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배달앱은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이 시행된 6월 1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주문 건수는 1345만 1000건으로 전년 동기(421만 건)보다 219.5% 늘었다. 같은 기간 결제액도 지난해 1024억 원에서 올해 3451억 원으로 237.1%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지급기준 완화를 통해 추석 기간동안 늘어나는 외식 수요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고, 외식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외식업체들도 수수료가 저렴한 공공배달앱에 적극 입점하고 메뉴 가격이나 배달료 할인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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