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충청권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남대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한남대 컴퓨터공학과 이준희, 유현아, 조은정 대학원 학생으로 구성된 ‘보안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조’팀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수상작은 ‘AISW 공급망 공격을 통한 AI스마트 정수장의 알고리즘 공격’을 주제로 정수장을 공격대상으로 설정해 AI·SW공급망 공격의 위협을 분석하고 피해 예측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공격 시나리오가 매우 현실적이며 이를 실제로 구현해 정수장의 AI 알고리즘이 공격당해 수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실질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만희 교수는 “충청권 사이버보안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은 국가정보원 지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전으로 KAIST, 충남대 등 충청권의 많은 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매우 수준높은 공모전”이라며 “한남대에 정보보호학과가 없는 상황에서 정보보안 대학원 연구실을 10년이상 꾸준히 운영한 결과 수준 높은 연구결과와 학생들이 배출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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