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산업기술전략 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해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기술전략 전공은 최근 산업계의 핵심 화두인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을 이끌 실전형 전략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만들어졌다.
산업기술전략 전공은 2년제 석사과정으로 운영된다. 과학·산업기술 분야 종사자, 연구자, 정책입안자, 기업체 CTO, 전략 담당자 등 현장 경험을 보유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AX 시대의 필수 역량인 △AI 빅데이터 분석 △지식재산전략 △산업특화 기술전략 △융합형 제조기술 등 다학제적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운영해 실무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공 신설은 디지털·그린 전환 시대를 맞아 국가첨단 전략산업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핵심인재 공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인하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단순한 단위 기술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 유망기술과 산업 이슈를 사업화 전략으로 연결하는 ‘게임 체인저’ 양성을 통해 산업 현장과의 간극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의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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