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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 강세에 은행원들 ‘차익·배당’ 두둑…"형벌 부담 낮춘다" 기업 옥죄던 배임제 72년 만에 폐지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금융사 직원 우리사주 인출 급증……한·하나·우리 銀 우리사주조합 주식 총 1060만 주로 집계

삼성 13개 노조 성과급 개선 요구……SK하이닉스 사례 제시하며 투명성·상한 폐지 촉구

방산 4사 매출 40조 돌파…해외 수출 확대로 영업이익률 4.0%에서 12.8%로 올라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은행원 평균 600만원 차익에 삼성 성과급 논란까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사 우리사주 매각과 배당 수익 증가: 금융주 강세로 주요 은행 직원들이 올해 1~8월 1060만 주를 인출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배당 수익도 직원 1인당 평균 98만~449만 원으로 치솟았다. 신입 직장인들은 우리사주 제도의 혜택을 이해하고 주가 변동과 배당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장기 재무 계획에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 성과급 제도 투명성 요구 확산: 삼성 13개 계열사 노조가 불투명한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을 요구하며 SK하이닉스의 투명한 제도를 모범 사례로 제시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입사 전 성과급 산정 방식을 명확히 파악하고, 기본급 비중이 높은 보상 체계를 선호하며 성과급 변동성을 고려한 재무 계획 수립이 중요해졌다.

■ 방산 산업 성장과 수익성 개선: 국내 방산 4사의 올해 합산 매출이 40조 원을 돌파하며 영업이익률이 4.0%에서 12.8%로 급상승했고, 해외 수출 비중이 60%에 달하는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들은 성장 산업 진출 기회를 포착하고 해외 수출 확대가 개인 경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인식하며 글로벌 역량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금융주 강세…은행원들 ‘차익·배당’ 두둑

- 핵심 요약: 실적 호조와 주주 환원 확대에 힘입어 금융사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은행원들이 묵혀둔 우리사주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요 시중은행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은행 직원들이 올해 1~8월 인출한 우리사주조합 주식 수는 총 1060만 주로 확인됐다. 최근 4대 금융지주의 주가가 박스권을 탈피해 강세를 보이면서 ‘차익 실현’ 목적 인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1498만 주)를 뛰어넘어 2020년 이후 최대 인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 삼성에 ‘하이닉스 불똥’…노조 13곳 “성과급 개선”

- 핵심 요약: 삼성 13개 계열사 노조가 불투명한 성과급 제도를 개선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3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생명·삼성화재 등 13개 계열사 노조가 처음으로 뜻을 모아 성과급 제도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바뀔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삼성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산출 시 경제적 부가가치(EVA) 방식을 활용하는 언급하며 노조 측은 영업이익이 아무리 높아도 투자 등 비용 지출이 많으면 성과급이 줄어들 수 없는 현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3. 기업 옥죄던 배임제 72년 만에 폐지…형벌 부담 낮춘다



- 핵심 요약: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72년 만에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고 경제 형벌 규정의 30%를 1년 안에 정비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에서 “과도한 경제 형벌로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배임죄는 법의 내용 중 ‘업무에 위배하는 행위’라는 요건 자체가 추상적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미국에는 배임죄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독일과 일본도 배임죄의 요건을 엄격히 따져 제한적으로 적용한다. 이에 위 법을 폐지하고 경미한 법 위반에 대해선 징역형이나 벌금형 대신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경제 형벌 제도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화 키운 IT 개발·운영 ‘분리 발주’…전산망 이중화 기회도 놓쳐

- 핵심 요약: 정보기술(IT) 개발사와 운영사를 분리해 공공 프로젝트를 맡기는 정부 관행 탓에 국가 전산망 이중화 작업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이전에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이중화 계획까지 세워졌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에 부적합한 제도 때문에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셈이다. 실제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기업 오케스트로는 2024년 전자정부클라우드플랫폼 4차 구축 사업을 통해 국정자원의 차세대 통합운영관리시스템 ‘nTOPS 3.0’ 설계, 개발했지만 이는 올해 7월에야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5. 유럽·중남미 수출시장 진격…방산 빅4, 매출 첫 40조 넘는다

- 핵심 요약: 올해 국내 4대 방위산업 기업 매출 총액이 처음으로 4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KAI)·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 4개 업체의 올해 합산 매출액은 총 40조 9172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이들 4개사가 기록한 매출액(22조 5267억 원)보다 81.6% 늘어난 규모며 특히 2021년(12조 7984억 원)과 비교하면 불과 4년 사이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한 올해 4개사 추정 영업이익은 총 5조 2310억 원으로 전녁(2조 6590억 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같은 호재는 해외 수출이 급증하면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자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6. 돌아온 이해진 네이버 의장…웹 3 생태계로 ‘국경 없는 테크제국’ 세운다

- 핵심 요약: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두나무와 협업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디지털금융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화와 새로운 금융 인프라 시장 선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네이버의 쇼핑과 검색·페이 등 모든 사업은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며 “디지털금융을 도입함으로써 네이버의 외연을 넓히고 기존 사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운영할 경우 기존 네이버페이나 신용카드 기반 지급 결제 시스템과 별도의 지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이들 웹툰이나 콘텐츠·쇼핑에 연계할 경우 사실상 해외 어디서나 결제와 지급이 가능해 해외 진출 효과를 누리는 구조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0월01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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