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간편 모드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원 앱 투 모드' 전략을 도입해 별도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영웅문S# 안에서 기존 모드와 간편 모드를 오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간편 모드는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집약해, 직관적인 사용자환경·경험(UI·UX)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매수·매도 주문뿐만 아니라 예수금 충전, 환전, 포인트 사용, 소수점 매매까지 모두 하나의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이용자 수 20만 명을 돌파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 더 모으기' 사용도 간결화됐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조건 검색 기능을 '슬림' 버전으로 재구성해 직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웹툰 형식의 증권 리포트인 '리포툰'과 최신 트렌드·이슈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투자 특화 쇼츠 영상'도 탑재하는 등 앱테크 요소가 대폭 강화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간편 모드는 단순히 기능을 줄인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기획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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