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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에 유한양행 R&D 시설 들어선다

군포시, 전략기업 유치 업무협약

하은호 군포시장이 2일 시청에서 군포시는 2일 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한양행과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R&D 전략기업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군포시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에 국내 제약 업계 매출 1위 유한양행의 연구개발(R&D) 시설이 들어선다.

군포시는 2일 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한양행과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R&D 전략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H가 시행하는 당정동 59번지 일원(면적 약 7만7000㎡) 공업지역 정비사업(산업혁신구역) 내 전략기업을 유치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자족기능 확충 등을 꾀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산업혁신구역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며, LH는 시행자로서 인허가ˑ조성공사 및 산업시설 건설ˑ공급 등 혁신구역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유한양행은 자회사·관계사, 관련 스타트업 유치를 위해 협조할 계획이다.



착공은 2026년 하반기, 완공은 2029년이 목표다.

사업 대상지는 2023년 12월 군포시가 수립한 ‘2030군포공업지역기본계획’에서 산업혁신의 거점 지역이자 주변 공업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지역으로 구상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 투자와 연구시설 조성이 가시화된다.

이로써 1970~80년대 경수산업도로 개통과 함께 조성된 이후 낙후된 군포시 공업지역 개발의 새로운 출발점이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탁월한 연구개발 역량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인 유한양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협약을 통해 군포시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전국 최초로 산업혁신구역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추진해 수도권 서남부의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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