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하마스, 빨리 움직여야…이스라엘 폭격중단 감사”

최종시한 하루 앞두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행동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폭격을 잠시 중단했으므로 평화를 위해 하마스가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과 평화협상이 완료될 기회를 주기 위해 (가자지구) 폭격을 잠시 중단한 것에 감사하다”며 이 같이 적었다. 또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를 향해 제시한 협상 마지노선을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시간끌기나 가자(지구)가 다시 위협에 놓이는 어떠한 결과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일을 빨리 마무리 짓자"며 "모든 사람은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전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대한 합의를 위한 최종 시한으로 미국 동부 시간 5일 오후 6시(한국 시간 6일 오전 7시)를 제시했다. 이어 하마스가 인질을 전원 석방하고, 가자지구에서의 권력을 포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평화구상 일부를 수용한다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폭격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총 20개 항목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합의한 바 있다.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하는 행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으름장을 놓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