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투자 계좌 'Super365'의 예탁자산이 15조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 국내·미국 주식 매매,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하는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 만에 16배가량 불어났다. 이달 20일 기준 예탁자산은 15조 1691억 원에 달한다.
수수료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정보기술(IT) 투자로 투자 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 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 7000명을 기록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 금액 또한 올 9월 26조 7198억 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투자 편의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이달 15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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