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암재단은 선한스타 10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이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됐다고 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실상 임영웅 팬클럽의 열성적인 응원이 만들어낸 결실인 셈이다. 이로써 임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1억 1400만 원을 달성했다.
기부금은 백혈병 등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아재단은 만 19세가 되기 전 소아암, 백혈병 진단을 받았거나 희귀난치병으로 진단된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팬과 가수가 함께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좋은 모습"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며,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백혈병, 소아암, 희귀질환을 앓는 어린이의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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