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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美일자리, 지난달 5만개 정도 줄었을 것"

자체 고용 추적기 등으로 추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있는 골드만삭스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공식 고용 보고서가 두 달째 나오지 않는 가운데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5만 명 정도 감소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골드만삭스는 11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내고 자체 일자리 증가 추적기와 정부 프로그램을 통합해 산출한 결과 이 같이 추산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일자리 증가 추적기 상으로 비농업 신규 고용은 9월 8만 5000개에서 10월 5만 개로 감소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정부의 사직 유예 프로그램이 약 10만 개의 일자리가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사직 유예 프로그램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올초 도입한 것으로 공무원이 회계연도 종료 시점인 9월 30일까지 급여를 유지하면서 정부를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골드만삭스는 "구인·고용시장에서 공급 부족 추적 지표가 계속 하락했다"며 “새로 구축한 추적 지표에서도 최근 몇 달간 해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월가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를 미뤘던 9월과 10월 고용 보고서가 조만간 셧다운 해제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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