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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슈팅·액션·서브컬처 게임에도 NC만의 색깔 녹여…K게임 발전 노력"

[지스타 2025]

NC, 메인스폰서 맡아

아이온2·신더시티 등 선봬

호라이즌도 깜짝 공개

김택진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김성태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공동대표 겸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모여 재미를 만드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 지식재산권(IP)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에서 “MMORPG라는 본질을 새로운 각도로 비추려 할 뿐 아니라 슈팅, 액션,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엔씨만의 색깔이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정체성을 인간적 교감을 나누는 공동체적 게임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씨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얽히고설켜 그 안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게임을 만드는 걸 좋아한다”며 “1997년부터 지금까지 승부가 아닌, 게임안에서 사람이 사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게임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어들이 함께 웃고 다투고 성장하고 기억되는 이야기가 엔씨가 만들려는 즐거움이자 빚어갈 게임의 색깔”이라고 전했다.



메인 스폰서인 엔씨소프트는 메인 전시홀인 제1전시장 기업-소비자 거래(B2C)관에서 신작 정보를 공개한다. 올해 지스타에 최초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엔씨소프트는 이달 19일 출시를 앞둔 MMORPG ‘아이온2’를 선보인다.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슈팅 게임 ‘신더시티’를 비롯해 퍼블리싱 작품으로 미스틸게임즈의 ‘타임테이커즈’, 빅게임스튜디오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와 게릴라게임즈는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호라이즌’ IP의 세계관과 비주얼을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핵심 개발 콘셉트는 ‘압도적인 기계를 함께 쓰러뜨리는 즐거움’이다. 원작의 상징적인 헌팅 액션과 거대 기계 생명체와의 강렬한 전투, 전략적인 협동 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싱글 플레이 중심이었던 원작과 달리 팀워크와 전술적 전투를 핵심 가치에 둔 MMORPG로 개발된다. 김 대표는 “신더시티와 타임테이커스는 새로운 슈팅 경험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판타지적인 감성을, 아이온2는 익숙하지만 더 나은 색깔을 지닌 세계를, 오늘 이 자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신규 프로젝트는 새로운 빛깔의 MMORPG를 향한 엔씨의 열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스타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것은 엔씨소프트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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