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003620)(KGM)가 11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증가한 총 89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3121대로 5.7%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5.6% 증가한 5850대를 기록했다. 국내 보조금 소진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코란도(1163대), 토레스 EVX(853대), 토레스(801대), 티볼리(680대) 등이 호조를 보였다. 올해 독일 시장은 물론 튀르키예와 이스라엘 등에서 무쏘 EV 등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현지 시장을 공략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KGM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내수 시장도 적극 대응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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