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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창업기업 '원팀' 구성… 창업진흥원, 이노웨이브 리그 개최

2일 서울 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열린 창업진흥원 주최 이노웨이브 리그 행사 단체 사진. 사진 제공=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딥테크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수요기업 간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 리그’를 2일 서울 용산 드레곤시티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노웨이브는 초격차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실증 환경·사업화 인프라를 결합해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창업기업 단독 제안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공동으로 과제를 기획해 제안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이노웨이브 프로그램에는 수요기업 공모를 통해 총 41개 대·중견·공공기관 수요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초격차 창업기업 156개 사가 교류 행사에 참석해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협업 제안서 접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컨소시엄이 기술실증(PoC)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이노웨이브 리그는 10개 컨소시엄이 수개월간 함께 준비한 협업 결과를 한 자리에서 발표·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결승 무대다.



최종 평가 결과 3개 컨소시엄이 수상의 명예를 얻었다. 대상은 '마이크로파 경화 기반 고경도·고내화학성 폴리머 코팅 기술개발 및 반도체 공정 부품 적용' 과제를 수행한 람다마이크로·원익큐엔씨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서울시 청년 주거정책 인공지능(AI) 앱 개발' 과제를 수행한 씨지인사이드·서울특별시청 컨소시엄이 받았다. 우수상은 '공정 리스크 예측 AI 구축' 과제를 수행한 그래파이·한화오션 컨소시엄이 받았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이노웨이브는 혁신 기술을 가진 초격차 창업기업과 현장의 문제를 가진 수요기업이 한 팀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방식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라며 "이노웨이브를 통해 창업기업과 수요기업의 더 많은 원팀 컨소시엄이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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