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합병을 기념해 구성원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을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군산조선소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31일(수)까지 ‘HD하모니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진행했던 소규모 조직 활성화 행사를 확대한 것으로 협업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합병 이후 한층 다양해진 구성원이 하나의 팀(One Team)으로 조기에 결속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1인당 3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사업장 소재지로 실시 지역을 한정해 구성원들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회사는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울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팀의 맛집을 소개합니다’ 캠페인도 진행했다. 임직원 회식을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와 연계한 것으로, 채 한 달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약 10억 원 규모의 지역 소비를 창출했다.
HD현대중공업 금석호 사장은 “구성원 간 화합을 위해 직책자들에게 지급하는 연간 120억 원의 지원금도 대부분 지역 상권에서 사용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진행한 캠페인과 ‘HD하모니데이’를 통해 임직원의 지역 내 소비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건강한 기업문화 안착과 지역사회 동행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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