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4일 외국인 국내 주식 매도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473.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1.0원 내린 1467.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중 1474.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을 696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외환 당국의 적극적인 안정책 발표가 늦어지면서 달러 매수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이날 소폭 반등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85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3.84원보다 5.01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09엔 오른 155.37엔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h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