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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근대건축 문화거점 3곳 완성

12일 3호 개관…김수근 ‘마지막 집’ 전시

13일 2호 ‘백년 이음’에서 심포지엄 개최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도시공사(iH)가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문화자산 3호를 12일 개관한다. 2020년 1호 개관 이후 4년 만에 근대건축 문화거점 3곳 체계를 완성했다.

3호(중구 송학동1가)는 1970년대 공일곤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중정(안뜰)을 도입해 모든 실이 연결된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개관 전시 '첫 번째 집'은 건축가와 건축주 모두에게 '첫 집'의 의미를 지닌 서사를 아카이브형으로 구성했다. 12월 23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 개방된다.

1호 ‘개항장 이음 1977’에서는 김수근 건축가의 마지막 주택 설계작 ‘고석공간’을 조명하는 ‘마지막 집’ 전시가 열린다. 김수근문화재단과 협력해 건축 연보와 주요 작품 사진도 함께 소개한다.



13일에는 2호 ‘백년이음’에서 ‘근대건축의 가치와 아카이빙의 방향’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iH는 근대건축물을 매입해 지역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해왔다. 인문학 강의, 예술가 네트워킹, 전시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지역사회와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확장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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