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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 40점 폭격에도…미네소타, 피닉스에 105대 108 패

6연승 불발 서부 6위에…7위와 1경기차

웨스트브룩은 트리플더블하고도 팀 패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가 혼자 40득점을 책임지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피닉스 선스에 105대108로 졌다. 최근 5연승을 달리던 미네소타는 이 경기 패배로 15승 9패가 돼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7위 피닉스(14승 10패)는 승리를 따내 미네소타를 1경기 차로 압박했다.



이날 미네소타의 에이스 에드워즈는 양 팀 최다인 40점을 넣으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줄리어스 랜들도 21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승리를 얻진 못했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은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NBA 역대 최다 트리플더블 1위인 웨스트브룩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24점 14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올 시즌 4번째이자 통산 207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그러나 팀은 105대116으로 졌다. 인디애나는 2연승을 거둬 동부 콘퍼런스 14위(6승 18패)에, 새크라멘토는 서부 콘퍼런스 13위(6승 18패)를 마크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센터 데릭 퀸도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신인 퀸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3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을 썼지만 팀은 132대135로 패해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3승 22패)에 머물렀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콘퍼런스 5위(16승 7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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