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식(사진) 신임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이 9일 취임했다.
박 소장은 이날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대한 변곡점을 맞은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안전, 소통, 혁신,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제철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과제로 실행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체제 내재화, 일하는 방식과 소통방식 대전환, 중대재해 제로화 및 설비 강건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제철소 구현, 지역사회와 상생을 제시했다.
특히 안전한 제철소를 위해 작업 단계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 소장은 1992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 공정품질서비스실, 수주공정물류실, 글로벌마케팅조정실 그룹장 등을 거쳤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부장, 판매생산조정실 실장,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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