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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첫 공식 음원 ‘나의 하늘을 담아’ 발매…예린 보컬리스트 참여

힘겨운 하루 견디는 이들 위한 위로·동행 메시지 담겨

리베라x예린 공연. 사진 제공 =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10일 신곡 ‘나의 하늘을 담아’ 음원을 발매한다.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음원은 타이틀 버전, 오케스트라 연주를 극대화한 오케스트라 버전, 타이틀 버전에서 보컬을 제외한 연주 버전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가수 예린이 보컬리스트로 참여해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만의 서정적인 사운드에 섬세한 감정선을 더했다.

‘나의 하늘을 담아’는 멈춰 있던 시간 속에서 서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순간, 그리고 힘겨운 하루를 견디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동행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라인 위에 어우러진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특유의 감성적 연주와 예린의 투명한 보컬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예린의 목소리는 ‘따뜻함과 투명함’이라는 곡의 핵심을 정확히 채워줬다. 과하지 않되 서정적이고 담백한 감정선으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예린 역시 “곡을 받자마자 여운이 오래 남았다. 내 목소리와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음악이 만나는 지점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창단한 단체로, 경기도 내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 40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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