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자금 운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비규제지역이 새로운 대체지로 떠오르고 있다.
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기존 70%에서 40%로 축소됐으며, 다주택자는 사실상 대출이 금지다. 주택 가격대별 대출 한도도 세분화돼,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 15억~25억원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제한까지 적용되면서 자금 조달 여력은 크게 줄어든 상태다.
반면 비규제지역은 LTV가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취득세와 양도세는 일반세율이 유지되고, 전매제한 기간이 짧거나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유연한 금융 환경 덕분에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실거주와 투자 수요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택은 합리적인 집값과 규제 부담 없는 투자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SRT 평택지제역과 수도권 1호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확보돼 있으며, 향후 GTX-A·C 노선, KTX 직결 등 교통 호재가 예정돼 경기 남부의 핵심 교통 허브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한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대규모 택지 개발이 진행 중으로, 산업·주거·상업 기능이 동시에 강화되면서 지역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양지구는 본격 입주 시기를 맞아 평택의 신흥 주거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양지구는 총 279만2,500㎡ 부지에 2만388가구, 약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계획적으로 들어서며, 평택 서부권 발전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1,468가구 규모의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가 첫 입주를 시작한 데 이어, 9월에는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1,063가구)’와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916가구)’가 차례로 입주를 진행 중이다. 11월 995가구 규모의 ‘포레나 평택화양’도 입주를 시작해, 올 한 해에만 총 4개 단지가 문을 열었다.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화양지구 인근에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평택선 안중역이 지난해 개통했으며,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직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안중역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약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올해 4월 운행을 시작한 5503번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안중터미널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화양지구에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7개의 교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평택연화초, 평택화양초, 평택화양중 등이 이미 개교했다. 평택시청 서부출장소(가칭), 도서관, 평택화양종합병원, 근린공원, 상업시설 등 생활 편의 시설도 순차적으로 들어설 계획이다. 화양지구는 평택항과 인접하며,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2일반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 등 주요 산업벨트와 가까워 배후 주거지와 물류 거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최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도 본격화되면서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평택 화양지구에서 분양 중인 ‘신영지웰 평택화양’이 눈길을 끈다. 화양지구 9-1블록(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화양지구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1분 거리에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하며, 공공청사와 종합병원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평택연화초등학교가 있고, 중ㆍ고교와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홈플러스(평택안중점) 및 인근 현화ㆍ송담지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입주 후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전체 부지면적의 약 35%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무엇보다 단지는 화양지구에서 처음으로 세대창고, 건식사우나, 풋살장, 물놀이터를 도입한다. 이 외에도 다목적체육관,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휘트니스, 1인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갖춘 랜드마크급 상품성이 돋보인다.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착한 분양가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15일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을 포함해 최근 4개월 동안 세 단계에 거쳐 시행된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한데다 국민평형 기준 분양가가 4억 원대 중반으로, 평택 분양단지들 가운데 가장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파격적인 계약조건도 갖췄다.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비롯해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특히, 계약자를 대상으로 계약 축하금 500만 원을 제공하고 있어 입주 시까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계약 이후 전매도 가능한 만큼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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