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이상춘 ㈜에스씨엘 회장으로부터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장은 2012년부터 국립암센터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총 누적 기부액은 4억 5000만 원에 이른다. 이 회장은 현재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로 위촉돼 암 연구 및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공익활동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암 정복을 위한 핵심 연구와 환자 치료 및 지원을 강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춘 회장은 “기부는 기업이 사회에 환원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가 세계적 암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무려 14년 동안 국립암센터에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시며 발전을 응원해 주신 이상춘 회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러한 지속적 나눔이 국립암센터가 더 나은 의료와 연구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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