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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빵 편하게 들고 오세요"…극찬 쏟아진 임영웅 대전 콘서트, 이유는

사진 제공=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2026년의 시작을 팬들과 함께 열었다.

임영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대전 공연을 개최하며 새해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장은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임영웅은 ‘Wonderful Life’로 포문을 열며 등장했고 특유의 안정적인 가창과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새해를 맞아 관객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장면에서는 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무대에서는 정규 2집 수록곡을 비롯해 대중적으로 사랑받아온 대표 히트곡들이 연이어 이어졌다. 임영웅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소화력으로 공연 내내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현장 분위기는 곡이 거듭될수록 고조됐다.

즉석 신청곡을 받아 무대를 꾸미는 ‘영웅 노래자랑’ 코너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예상치 못한 선곡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특유의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까지 더했다는 평가다.

공연 말미 임영웅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올해 보여드릴 모습이 많다”며 “여러분의 모든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다시 무대에 올라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겼다.



임영웅 대전 콘서트장에 마련된 ‘빵 보관 부스’. X(구 트위터) 갈무리


이번 대전 콘서트에서는 무대 밖에서도 화제가 이어졌다. 공연장 내부에 마련된 ‘빵 보관 부스’가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은 것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유명 빵집 ‘성심당’을 방문한 뒤 공연장을 찾는 팬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된 공간으로 관계자가 직접 쇼핑백과 보냉백 등을 접수·보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 대전 콘서트 빵 보관 부스 운영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현장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게시글에는 성심당 봉투가 정리돼 있는 모습이 담겼고 작성자는 “팬들의 동선을 배려한 준비”라고 설명했다.

후기가 퍼지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잇따랐다. “콘서트장에서 이런 서비스는 처음 본다”, “팬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배려”, “임영웅다운 디테일”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성심당은 대전을 찾는 방문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명소로 공연 전 온라인상에서는 ‘빵을 들고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묻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같은 팬들의 고민을 공연 측이 선제적으로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임영웅은 이전 콘서트에서도 관객 편의를 고려한 운영으로 주목받아왔다. 여름 공연에서는 냉방이 갖춰진 실내 쉼터를, 겨울에는 난로가 설치된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간이 화장실을 추가 배치하는 등 세심한 준비로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임영웅은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부산 공연은 2월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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