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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속의 하이테크

대학원생인 프랭크 미치는 실린더형의 금속 물체에 고르게 압력을 가하면 결국 예상 가능한 형태로 찌그러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10년이 지나 그는 벌집 모양으로 플라스틱, 판지, 금속을 변형하기 위해 수압을 이용하는 저렴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얻었다. 이 기술로 20~40% 가량 적은 금속을 사용하면서도 기존 보다 더 튼튼한 플라스틱 병, 금속 캔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독일에서 개발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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