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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아, 거울아, 우리 집에서 누가 제일 덥니?

이 물음은 프랑스 탄느에 있는 퐁디 사가 개발한 솔라리스 전기 난방 장치가 등장하면서 과거와는 다른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 난방장치에 사용된 2장의 유리는 비행기나 고속열차의 앞유리로 사용되는 복사 유리인데, 실내에서는 거울처럼 보인다.

이 2장의 유리 사이에는 금속판이 들어 있는데, 이 금속판에 전압이 가해지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열을 방출한다. 이 유리는 상업용 건물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강화 유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깨질 우려가 거의 없다.

퐁디 사의 쟝 마리 트로치에에 따르면, 이 난방장치의 설치비는 전기 난방장치와 비슷하지만 전기료는 15%나 더 절감된다고 한다.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이 유리판은 유럽에서는 이미 3년 전부터 출시되어 판매 되어 왔고, 미국내에서는 판매업자를 찾는대로 시판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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