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맨사의 신개념 연마기는 굴곡 진 표면에서는 무용지물인 기존의 연마기와 달리, ‘크래프트맨 3D 샌더’인 3개의 소형 디스크가 각각 따로 장착돼 굴곡을 따라 매끄럽게 움직인다. 속도 조절이 자유롭고 무게는 0.5kg 정도. 패드는 지름이 4.1cm이며 쉽게 갈아 끼울 수 있고 3가지 종류가 있다.
한편, 포터-케이블사는 주방 카운터와 탁자 모서리를 매끄럽게 다듬어 줄 신제품을 선보였다. ‘휴대용 진동 스핀들 샌더’(250달러)를 사용하면 전문가 못지 않은 솜씨를 발휘할 수 있다. 스핀들이 분당 40~60번 상하로 움직이면서 2,400~3,600rpm의 속도를 낸다. 샌딩 슬리브는 모두 5가지 종류가 있다.
블랙앤덱커사의 12볼트짜리 ‘파이어스톰 무선 멀티툴’(120달러)은 다재 다능의 극치이다. 멀티툴 하나면 번거롭게 드릴/드라이버, 연마기, 실톱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드릴/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며 15.9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연마기로 사용할 경우 헤드(8,000rpm)만 갈아 끼우면 된다. 같은 방식으로 우수한 성능의 실톱(1분 당 3,000번 왕복)으로도 사용가능하다(포터-케이블사와 블랙앤 데커사의 공구에 대한 정보는 Best of What’s New 참조).
기타 도구 : 파슬로드사의 ‘트림매스터 무선 앵글드 피니쉬 네일러’(499달러)는 가볍고 저렴하며 공기압을 이용, 3.2~6.4cm 길이의 못을 초당 3개씩 박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배터리와 연료전지를 모두 합해도 2.2kg정도 무게로 무선 드릴과 비슷하다.
한편 마키타사의 ‘맥시멈 코드리스 라인’은 메모리칩을 내장한 최초의 니켈금속 수소화물 배터리.
마크스타사의 충전기(165달러)와 같이 사용하면 내장된 칩이 배터리의 사용과 충전 상태를 기록하고 충전기는 데이터를 판독해 최적으로 재충전하기 때문에 사용시간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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