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기술을 이용한 마술과 같은 이 기술은 웹 페이지 안에 삽입한 소프트웨어 코드를 사용해 이루어지며, 이 소프트웨어 코드가 ‘트라이생크’장치에 명령을 내리게 된다. 이 기기는 먹을 수 있는 감자 전분 웨이퍼 위에 잉크 대신 인공 감미료 방울을 합성해 떨어뜨리는 프린터와 비슷한 기기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 주변기기는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다섯 가지 기본 미각, 즉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그리고 제 5의 맛으로 불리는 ‘우마미’를 합성해 모든 맛을 생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 한다. 내년쯤이면 ‘맛있는 웹사이트’가 나올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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