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 설립, 4개 핵심그룹 운영… 20년간 국내 신기술 선도
‘The HP Way’.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일, 창조적인 일을 하기를 원며, 이에 상응하는 환경이 주어지면 누구라도 창조적이고 능동적으로 일 할 수 있다’ 라는 문구는 세계적인 IT 전문기업으로 유명한 HP의 경영이념이다.
이같은 자율적이고도 창의적인 조직풍토를 중요시하는 전통 아래 한국HP는 지난 1984년, 휴렛팩커드(55%)와 삼성전자(45%)의 합작으로 설립되었다. 지난 20년간 첨단 과학기술제품을 개발 출시하면서 한국내 IT트렌드를 리드해온 한국 HP는 지난 1998년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한 뒤 전형적인 다국적기업의 모습을 갖추면서 1,250여명으로 구성된 4개의 핵심그룹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장 이익을 많이 내고 있는 이미지 프린팅그룹(IPG), HP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HP 서비스 그룹(HPS), 앞선 테크놀러지(태블릿PC, PDA, 미디어센터 PC)를 일반인들에게 전달하는 퍼스널 시스템 그룹(PSG), 기업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즈 그룹(ESG) 등 각각이 시장과 회사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준근 대표가 이끄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즈 그룹은 기업용 저장장치,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솔루션을 비롯해 비즈니스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IT인프라의 핵심기술 구성요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최준근 ESG 본부장은 “HP의 강점만 적극 활용하고 나머지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해 필요한 채널과 솔루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구 부사장이 이끄는 퍼스널 시스템 그룹은 데스크탑과 노트북 PC →
워크스테이션, 핸드헬드 등 개인 장치를 비롯해 가정과 직장에서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팅 솔루션과 장치를 제공하는 사업부다. PSG는 합병을 통해 수직적, 수평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춤으로써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둔 그룹이다.
노트북에서는 컴팩이, 데스크톱에서는 HP가 브랜드 인지도에서 더 뛰어나 각 제품군이 상충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노트북 제품군은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하며 현재 월 1만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소비자용 데스크톱에서도 월평균 1만3천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이미 워크스테이션과 PDA는 확고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종훈 부사장이 이끄는 HP 서비스 그룹은 IT서비스팀으로서 고객이 IT투자를 통해 가시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조직이다.
한종훈 부사장은 “합병을 통해 우수한 인적자원을 많이 얻었다는 게 가장 큰 성과”라며 “지난 1년 동안은 컨설팅 사업부와 아웃소싱 사업부를 강화했으며 공격적으로 마켓을 공략할 내적 인프라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2006년까지 IT서비스 사업부문 고객만족도 1위, 시장 성장 대비 2배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기봉 부사장이 이끄는 이미징 프린팅 그룹(IPG)은 기업과 소비자를 위한 인쇄 및 이미지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부다. 카메라와 스캐너, 관련 소모품 및 부속품 등의 디지털 이미징 장치, 복합기(All-in-One) 제품, 프린터 하드웨어, 커머셜 프린팅 분야를 모두 담당한다.
이기봉 부사장은 “기존 주력분야인 잉크젯 분야를 앞으로도 주력분야로 집중육성하고 로엔드 레이저 판매를 확대하며 올해 복사기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HP는 수입액보다 항상 수출액이 상회해왔으며 2001년도에는 35억달러, 2002년도에는 40억달러, 2003년도에는 40억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등 국가무역 수지균형과 국내전자산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수출품목은 PC 모니터, TFT-LCD, D-Ram 및 Mask Rom등 반도체와 PCB, CD-Rom, HDD등의 Mass Storage 등으로 이들의 전자 완제품이나 부품 등을 국내시장에서 구매한 후 전세계의 HP공장으로 수출하여, 93년도에는 정부로부터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 받기도 하는 등 수출기여 전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 공헌 프로그램에 앞장
‘글로벌 시티즌쉽’이란 경영과 투자가 이루어지는 전세계 모든 지역의 환경, 윤리, 노동, 기본권에 대한 기준과 가치를 준수하면서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굳은 약속이다.
HP는 세계적인 IT기업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최고의 기업 시민(Corporate Citizens) 100대 기업 중 상위 10위 안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의 사회 책임을 지켜 나가는 모범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국HP도 수입보다는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으로 국가무역수지균형과 국내전자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HP의 전세계적인 기업 사회 책임 의식을 한국에서도 구현하고 있다.
실제로 98년 3월에는 4개 대학과 연구기관에 약 200억원에 달하는 소프트웨어 및 장비를 기증하여 국내 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렇듯 첨단제품 및 솔루션과 서비스 공급을 통한 한국의 생산성향상 및 정보혁명을 이룩하는데 도움을 주고, 수출 등의 기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기업으로 함께 할 것을 최대 목표로 지향하고 있다.
또한 산학 프로그램의 강화를 통해 고급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산학 프로그램은 크게 강의참여와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지는데 강의참여 프로그램은 전문 컨설턴트가 풍부한 실전 경험위주로 강의에 참여해 다양한 실전 사례와 전공 분야의 트렌드 지식을 학생들에게 강의한다.
특히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전위주 학습 진행을 위해 회사의 장비 제공과 회사가 검증한 강사 2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인턴쉽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으로 부장급 PM의 현장 지도 및 평가 하에 진행되어 인턴쉽의 결과를 통보하는 제도이다.
인턴쉽 프로그램의 장점은 회사 차원의 경력 인정과 더불어 결과에 따라 본사 채용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에게 이런 인턴쉽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장학금, 실험 실습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공, 전담 관리자 제공 및 방학기간 실전 근무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초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약 2억원 상당의 PC/서버/네트워크 장비를 기증하고 ‘HP 전산실습실’과 ‘HP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구축하여 전산학개론 등 실습과 전자칠판 및 빔프로젝트를 갖춘 강의실을 통해 시청각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자료실 등에 PC를 기증하여 문서, 논문집 등의 목록검색을 쉽게 할 수 있는 미니 전자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우리나라 정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고급행정인력 양성과 양질의 행정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RFID 등 유비쿼터스 집중 개발
한국HP는 최근 차세대 핵심기술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RFID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전자태그)는 IC칩에 내장된 정보를 무선주파수를 이용, 비 접촉방식으로 읽어내는 기술로서 상품, 화물, 자재, 유가증권 등 모든 물건과 동식물 등에 부착하여 생산, 유통, 판매 등에 있어 관리 효율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통해 획기적인 비용절감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RFID는 공급망에 대한 가시성을 촉진, 확대하고 재고 관리를 개선하며 고객 관계를 향상시켜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풍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RFID 데이터는 업무 과정과 연계를 이루어 업무 결정을 가능하도록 하며 고객 주문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업무와 IT의 연계를 잘 보여준다. RFID 기술의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현명하고 신속하게 업무 결정을 이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세계 RFID 시장이 현재 36억 달러에서 2008년에는 300억 달러로, 국내 RFID 시장은 현재 18억 달러에서 2008년에는 1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HP는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월마트 사례와 내부 제조 공정의 RFID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에 대한 RFID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본사 및 아태지역 본부에서 진행 중인 RFID 서비스 사업 계획과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HP내에 RFID 컨설팅을 위한 별도의 RFID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RFID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HP 사옥에 RFID CoE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RFID 구현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 제공을 통해 RFID의 구현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버와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한 IT인프라 기반에 RFID 하드웨어(태그, 리더) 및 소프트웨어(미들웨어)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RFID 구현 컨설팅 및 실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IT환경과 새로운 RFID 환경과의 연계 및 통합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HP 마케팅 총괄 하석구 이사는 “제조, 유통 분야 및 정부에서 진행 중인 RFID 및 유비쿼터스 시범 사업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 시장 진출에 있어 대기업의 RFID 구축 기회를 찾아내기 위해 국내 대기업 SI회사들과의 사업 제휴 방안도 모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RFID 구축 관련 자체 경험과 HP 연구소의 선진 기술, 그리고 RFID 구현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위치를 기반으로 국내 RFID 분야에서 리더의 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HP는 최근 R＆D센터 개소식을 갖고 향후 5간 4천만 달러를 투자, RFID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유비쿼터스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KDC(Korea Development Center)라는 공식 명칭을 가진 이 연구소는 한국HP 여의도 본사에 300여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앞으로 5년간 정부 투자금 1천만 달러를 포함해 모두 4천만 달러가 연구개발비로 투입된다.
KDC는 유비쿼터스 모빌리티와 RFID 기술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리치 미디어와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 유비쿼터스를 기초로 한 다양한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KDC 초대 연구소장으로는 HP 일본 연구소에서 모바일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마크 매키천 이사가 선임되었으며 올 연말까지 40여명의 연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칼리 피오리나 HP 회장은 “KDC는 세상을 좀더 빠르고 편리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RFID 및 유비쿼터스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한국내 연구소 설립은 HP가 한국정부를 비롯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interview 이 홍 구 | 한국 HP 부사장
네스팟스윙폰 시장주도
출시 한달만에 2만대이상 판매기록
국내 전체 물량의 60-70% 커버목표
“지난 9월15일 국내 첫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 네스팟스윙폰 ‘HP iPAQ rw6100시리즈’가 한달 만에 2만대이상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HP가 내놓은 모델이 국내 PDA폰 시장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이홍구 한국HP부사장은 지난해 5월부터 KT와 공동으로 설계 개발한 네스팟스윙폰이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PDA폰 시장을 견인해나갈 핵심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PDA폰 시장확대와 관련 앞으로 KT가 공급하는 단말기 전체물량의 60-70%를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가능성은 KT· KTF의 네스팟 서비스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것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PDA폰 개발은 설계에서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 부사장은 네스팟스윙폰이 음성이나 화상통신은 물론 1백10만화소 사진과 동영상 촬영, 이동중에도 무선출력 팩스전송 전자메일 발송 등이 가능해 기존 디지털 환경을 결합한 유무선 컨버전스의 대표적인 상품이라며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제품의 추가적인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제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시간과 리드타임 등을 고려해 제품을 어느시점에 내놓을 것이냐가 더욱 중요하다며 모든 것은 고객들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스팟스윙폰의 성공적인 출발은 한국HP가 신규사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이지요.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제품개발을 유도해온 결과였던 겁니다.
”한국HP의 회계연도가 지난 10월인 점을 감안, 지난해 약4-5%의 성장을 이룰수 있었던 것은 한국HP가 신규사업을 시작했던 분야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예년 두자릿수 성장에 비해 낮은 성장이긴 하지만 앞으로 그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이 부사장은 말했다.
** 박훈 기자 hpark@sed.co.kr
‘진보와 혁신’ 글로벌 기업
40억달러규모 매년 연구개발비로 투입
글로벌 세계 선두기업인 HP는 IT 인프라, 퍼스널 컴퓨팅 및 액세스 장치, 글로벌 서비스, 이미징 프린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기업에 필요한 제품,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P는 제품, 솔루션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위해 연구 개발에 매년 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것에서 나타나고 있듯이 기술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사회 가치를 창출해 고객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02년 5월, 휴렛팩커드와 컴팩 컴퓨터와의 합병을 통해 전세계 178개 국가에서 약 14만명의 임직원이 재직중인 HP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팔로 알토에 위치하고 있으며 칼리 피오리나 회장이 최고 경영자를 맡고 있다. 또한 포브스지가 선정한 2003년도 500대 기업 중 14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HP는 스탠포드 대학 동기인 빌 휴렛과 데이브 팩커드에 의해 1939년 설립되었다. HP의 첫 번째 제품은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의 차고에서 만들어진 음향 기술자가 사용하는 전자 테스트 도구인 오디오 오실레이터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서는 여덟 개의 오실레이터를 구입해 영화 ‘환타지아’를 위한 혁신적인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한 바 있다.
1996년에 문을 연 HP 연구소는 열전사 잉크젯 인쇄 기술부터 세계 최초로 확장이 가능하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유틸리티 데이터 센터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초기에는 포켓에 들어가는 공학용 계산기, 발광다이오드(LED), 열전사 잉크젯 인쇄 기술, 정밀 아키텍처인 RISC 기술, 알타비스타 검색 엔진, 데스크탑 성능을 갖춘 최초의 포켓용 컴퓨터 등의 개발을 선도했고 최근 들어서는 아이테니엄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반인 64비트 아키텍처와 사진 수준의 인쇄 품질을 보장하는 포토스마트 디지털 카메라, 사진 품질의 프린터, PDA용 모바일 IPv6, 자동 저장 관리, 세계 최초의 분자 논리 게이트 등의 기술을 개발했다.
HP는 창업 이래 자선 기부의 형식으로 기술, 자금 및 시간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60년대 이후 HP의 사업 규모와 범위는 변했지만 사회적 책무를 이행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PDA
HP iPAQ rw6100
디지털 라이프 필수품
국내 PDA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 기업인 한국HP는 디지털 라이프의 필수품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업무용 및 개인 엔터테인먼트 기기인 HP iPAQ 포켓 PC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무선랜과 CDMA 통신 기능을 내장한 KT 네스팟 스윙 서비스 전용 단말기 HP iPAQ rw6100 시리즈를 출시했다.
HP iPAQ rw6100 시리즈는 CDMA 통신기술 기반의 제품으로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한 단계 진화된 차세대 멀티미디어 휴대폰이다. 음성 통화는 물론 KT 네스팟 존에서 보다 경제적으로 초고속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방과 얼굴을 보며 채팅과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네스팟 존 이외의 지역에서는 KTF의 CDMA 1x EV-DO 무선 데이터망에 접속하여 웹 서핑을 하거나 실시간으로 Fimm TV 시청 및 VOD 동영상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메가 픽셀 CCD 카메라로 선명한 화상채팅과 사진은 물론 동영상까지 촬영하여 곧 바로 온라인 모블로그 사이트에 올릴 수 있으며, iPAQ U-Print 서비스로 외부에서 이동 중에도 무선으로 출력 또는 팩스 전송 및 동시에 전자메일 발송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텔의 최신 고성능 CPU인 PXA270 Bulverde 520MHz를 탑재, 보다 빠른 프로세싱 속도를 제공하면서도 전력소비는 사용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효율적으로 최적화가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MS 한글 윈도우 모바일 2003 세컨드 에디션 운영 체제를 탑재하여 향상된 무선랜 보안기능을 제공하며 웹 페이지 내용이 화면 사이즈 맞게 자동 조절되어 웹 검색이 한결 편해진다.
한국HP 퍼스널 시스템 그룹 이홍구 부사장은 “업무에든 엔터테인먼트에든 이동성이 더욱 중시되는 요즘, 확실한 이동성에 연결성, 강력한 성능, 안정성까지 갖춘 HP iPAQ rw6100 시리즈가 고객들의 요구에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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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포토스마트 M307
리얼라이프 기술 적용
한국HP는 ‘리얼 라이프 기술’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HP 포토스마트 R607, R707 디지털 카메라에 이어 최근 출시한 HP 포토스마트 M307 디지털 카메라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HP 포토 스마트 디지털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하고 똑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전문가급의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똑똑한 카메라라는 점이다. 이외에도 핏브리지(Pictbridge) 표준을 적용해 어떤 포토프린터와도 손쉽게 호환, 사진을 뽑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높은 편의성을 자랑하는 32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HP 포토스마트 M307은 1.8인치 대형 컬러 LCD에 전면 그립부 하단에 오목한 홈을 두어 한손으로도 안정적으로 잡고 미끄럼 없이 촬영이 가능하며, 인스턴트 쉐어(Instant Share), 핏브릿지, 노출 조정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포토스마트 M307은 대형 1.8인치 컬러 LCD를 내장하고 있어 밝은 곳에서도 사진을 보다 편안하게 검색 할 수 있으며 사진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선명하게 표시하여 원하는 사진을 정확하게 찍을 수 있다.
또한 320만 화소의 해상도에 광학 3배줌 디지털 5배줌으로 강력한 줌 기능을 제공하여 처음 사진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없이 적합한 카메라다. 특히 핏브리지 지원으로 PC없이 포토프린터와 편리하게 공유하거나 인쇄할 수 있으며, 인스턴트 쉐어 기술로 클릭 한번이면 이메일, 온라인 인화 사이트 등 최대 34곳까지 설정해 손쉽게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다.
자동 및 수동 노출 조정 기능은 포토스마트 M307만의 장점으로 원터치 자동 노출 조정 기능은 초보자도 쉽게 풍경 사진,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수동 기능으로 선명도, 채도, 색상 대비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16MB 내장 메모리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소비자가격 20만원대 초반.
notebook
컴팩 프리자리오 v2000
고선명 와이드스크린 장점
한국HP는 최근 국내 최초로 15:9 비율 14인치 고선명 와이드 스크린에 뛰어난 이동성을 겸비한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선보였다. 인텔 도선(Dothan) CPU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컴팩 프리자리오 v2000 시리즈는 더욱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기능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HP 퍼스널 시스템 그룹장 이홍구 부사장은 “한국HP는 지난해부터 15.4인치 와이드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온 데 이어, 얇고 가벼운 14인치 와이드 노트북으로 한국 노트북 시장의 새로운 장을 선보였다”라고 강조하며 “고객이 원하는 작업과 엔터테인먼트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해줄 HP의 최첨단 기능을 갖춘 노트북으로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컴팩 프리자리오 v2000 시리즈는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선(Dothan) CPU를 탑재해 학생이나 모바일 프로페셔널이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1280쪺768 WXGA의 14인치 고선명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해 15인치 대비 가시성이 8% 이상 높고, 25% 이상 선명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넓어진 스크린 위에 여러 개의 웹 페이지를 동시에 띄워놓거나 엑셀 시트를 훨씬 넓게 볼 수 있어 페이지 검색이나 스크롤 작업을 최소화해 주므로 사용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최대 80기가바이트의 대용량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해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와이드 스크린 폭에 맞춘 풀 사이즈 키보드와 키보드 하단의 상하좌우 스크롤 이동이 가능한 4웨이 터치패드를 통해 쉽고 빠르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한편 JBL 프로 스피커와 무선 돌비 헤드폰, 잭으로 고성능 사운드를 제공하며, 6-in-1 메모리 리더기가 기본으로 달려있어 데이터의 호환이 쉽고 편리하다. 소비자가격 199만원-24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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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데스크젯 6종
PC없이도 편집가능 특징
한국HP가 출시한 데스크젯 6종은 고품질 사진 인쇄에 중심을 둔 저렴한 실속형 제품부터 고속 인쇄 및 효율적인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기능들이 강화된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 용도에 따라 맞춤형 프린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6종 모두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사진 인쇄에 편리하도록 6색 잉크 추가시 고품질 사진인쇄 기능인 ‘포토렛4’를 사용할 수 있어 포토프린터 수준의 사진인쇄가 가능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HP 데스크젯 6840’은 고속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HP 데스크젯 6540’은 양면 인쇄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흑백 인쇄시 분당 30장, 컬러는 20장이라는 탁월한 인쇄속도로 비즈니스 프린팅에 적합한 고성능 잉크젯 프린터로 옵션 6색잉크를 사용하면 생생한 포토 프린팅까지 즐길 수 있다.
‘HP 데스크젯 5740’은 흑백 인쇄는 분당 23장, 컬러는 18장의 고속 프린팅을 자랑하며 6색 잉크 옵션으로 전문적인 사진 인쇄가 가능한 원터치 버튼과 잉크 잔량 표시기로 이용이 편리한 제품이다.
‘HP 데스크젯 3845/3745’은 작고 저렴한 가격에도 빠른 인쇄속도와 고품질 사진 인쇄가 눈에 띄는 실속형 제품이다. 6색 잉크를 사용하면 고급 사진 인쇄까지 버튼 하나로 가능해 간편하다. 소비자가격 20만원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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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스토리지웍스 XP12000
SMB시장서 급상승 1위 차지
한국HP의 스토리지 분야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0%정도의 약진을 기록했다. 그 이유는 조직정비, 엔터프라이즈 급 신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유통체계의 확립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SMB시장에서는 점유율은 급상승되어 1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 부분의 상승이 전체적인 시장도약의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한국HP는 자사의 최대 강점인 스토리지 토탈 솔루션 공급능력을 중점적으로 홍보 하고 있다. 특히 ILM의 경우 진정한 ILM을 구현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이라는 점과 ILM 전용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HP 스토리지의 스토리지 제품군은 크게 세가지 스토리지 군과 백업군으로 분류된다.
HP XP 제품군과 EVA5000 스토리지와 ESL 테이프라이브러리 제품군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또한 EVA3000, MSA1000, 1500 스토리지와 MSL 테잎라이브러리 제품군을 SMB시장을 각각의 장점을 살려 공략하고 있다.
한국HP 스토리지웍스 XP12000은 현재 가장 빠른 디스크로 기록되고 있는 HP XP1024보다도 훨씬 더 높은 성능을 지닌 업계 최고성능의 스토리지 제품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대형 스토리지를 여러대 콘솔리데이션 할 수 있는 새로운 레벨의 스토리지로, 최고 성능이 바탕이 되어 애플리케이션에 어떠한 충격도 가하지 않고도 모든 컨피규레이션에서 온라인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가용성 또한 한층 더 강화되었다.
또한 논스톱 서버(구 탠덤 서버)와의 연결성을 제공함은 물론 저렴한 비용의 외장 디스크로 하나의 가상화된 풀을 통하여 로컬 복제를 가능하도록 해 줌으로써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한층 더 그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한층 강화된 재난 복구 솔루션 HP 클러스터 익스텐션 XP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여 더욱 강력해진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XP12000은 더욱 강화된 기능을 통하여 고객의 비즈니스 자원 사용을 극대화하여 주고 있으며, 경계 없는 확장성은 궁극적으로 비용 절감의 효과와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전략의 일환인 비즈니스 민첩성을 강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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