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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해외성공사례 ¦ 영국 남동잉글랜드 - [지방 과학문화 확산의 현장을 가다]

영국내 연구인력 35%집결…
기술력 세계 10위권

8개 대형 R&D클러스터 기업·대학·연구소 공조체제 유지

영국 남동부지역은 정보기술과 컴퓨터 제조,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속하는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영국내 연구개발 인력의 35%이상이 집결해있는 세계적인 R&D클러스터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 1999년에 설립된 남동잉글랜드 개발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8개의 대형 클러스터가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이어주고 여기서 얻어진 연구 결과물을 지역 경제발전에 적용하는 R&D클러스터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남동 잉글랜드지역은 5만여개의 첨단기업들이 집결해있는 대표적인 과학기술 도시다. 전세계 IT 소프트웨어와 생명기술, 멀티미디어, 자동차스포츠, 항공, 제약, 전자, 통신 및 정보보안 분야의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있어 첨단산업 연구시설이 이곳에 배치돼 있다.

남동 잉글랜드 지역 현황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기업들의 연간 연구개발비는 40억파운드(약 7조6천억원)에 이르며 영국내 연구개발 인력의 35%이상이 이곳에 근무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2년에는 현지기업들의 성장 규모가 28%에 이르며 연구개발비도 17%이상 증가할 것이라는게 현지 시각이다.

이곳 산업 클러스터를 운영하고있는 남동 잉글랜드 개발청은 세계 34위권인 영국 남동부지역의 지적자산을 바탕으로 산·학·연 간의 협력을 유도, 제품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개발청은 영국 과학산업 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이 지역내 산업·민간부문과 과학 연구소들간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개발청의 이같은 계획은 이 지역에 형성돼있는 R&D인프라와 첨단기업들의 연구개발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예를 들어 옥스퍼드 근처에 있는 다이아몬드 싱크로트론 라이트 소스는 30년간 영국에서 건립될 과학 시설중 최대 규모다.

싱크로트론은 고휘도 광선을 만들어내는 시설로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물질과 재료의 기본구조를 연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생명의 구성 블록들로부터 지구의 기원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물음에 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이 시설은 향후 20년간 첨단 분석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연구시설 인프라
이외에도 이 지역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전염병 연구소가 5-6곳에 이르고 있다. 이들의 주요 연구분야는 동물 건강에 관한 것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향후 수년간 연구소의 추가설립이 계획돼 있다. 또 다른 우수 연구분야로는 방위산업부문으로 예전의 방위 연구 및 평가국이 퀴네티크 주식회사와 국방부 산하 방위 과학 및 기술 연구소로 재편되면서 그 연구력이 크게 향상됐다.

영국은 또 나노기술 연구수준이 세계 정상급이다. 특히 전자공학 분야가 우세하다.

영국내 나노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공공투자 규모가 지난 2001년 약 3천만 파운드(576억원)에 달하면서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 나노기술을 선도하기 시작했다. 영국은 나노전자공학과 나노광학, 분자 나노기술 분야가 특히 발달해 있다.

기업 대학간 공조체제
이 지역은 나노관련 우수 연구소들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러더퍼드 애플톤 연구소와 퀴네티크 나노재료 연구소, 옥스퍼드 대학 등은 세계적으로 나노기술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남동부 곳곳에서는 기업과 대학간의 공동 나노기술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일례로 머크 R&D는 샤프 유럽 연구소와 ZBD 디스플레이스, 필립스, 사우스햄튼 및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연구를 징행중이다. 남동부 지역내에는 나노 및 마이크로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데, 이중에는 나노와 마이크로 재료부문 주요 기업들인 퀴네티크, 옥소니카, 샤프, 머크사가 포함돼 있다.

이들 기업과 연구소는 나노구조 재료와 나노 광학 계측학, 나노섬유, 나노 기계 측정장치, 나노차원 계측학 및 나노생명기술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이외에도 퀴네티크 나노머티리얼사는 유럽내 최대 나노계측 재료 및 나노기술 그룹으로 150명이 넘는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나노재료와 나노기술 분야에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나노 재료의 대량생산을 목표로 최근 햄프셔 판보로우에 나노 생산시설을 세웠는데, 이 시설은 영국 최초의 전문 나노재료 생산시설이다.

나노기술 산업화 주도
생산 과정과 시설은 대부분 플라즈마 토크 기술의 세계 선두주자인 옥스퍼드셔 소재 테트로닉스사와의 독점 라이센스를 체결해 자문을 받아 개발됐다. 테트로닉스는 나노제품 생산 과정 완성과 시설 위탁 기간동안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레이 길포드 소재 BOC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 압축 건조 공기 공급장치 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 필요한 순수 아르곤과 다른 고품질 가스를 제공했다.

퀴네티크는 현재 25개가 넘는 주요 나노물질 프로젝트에 개입하고 있다. 휴대용 전원부터 보다 안전하고 쉽게 다룰 수 있는 폭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옥스퍼드셔 소재 러더포드 애플톤 연구소에는 마이크로 장치연구를 주로 하는 센트럴 마이크로스트럭쳐스 시설(CMF)이 있다. CMF는 물리학과 공학, 우주 탐사와 화학, 생명공학 응용 분야와 상업적 활용을 위한 마이크로 광학, 마이크로 기계학, 마이크로 유체학 응용제품들을 주로 연구한다. CMF는 대학과 기업들에게 최첨단 마이크로 제조 서비스 및 연구개발 시설을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이 기관에서는 걸어다니는 마이크로 로봇, 마이크로멀티피드와 평면 디스플레이 장치 등 나노기술을 응용한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응용이 가능한 나노팁스도 포함돼 있다.

30년간 지어진 시설중 최대
영국에서 30년간 지어진 시설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라이트 소스의 RAL은 총 2억3천5백만달러 공사비가 소요됐다. 다이아몬드사는 정밀한 가시광선과 탁월한 밝기의 X선을 제공해 과학자들이 물질과 재료구조의 면밀한 연구를 돕고있다.

머크 케미컬스는 사우스햄튼 대학과 연결되어 있는 칠워스 과학단지에 연구개발 본부가 있다. 이곳에서는 액정과 평판 디스플레이, 유기 전자제품들과 나노구조 기능성 재료들을 주로 연구한다.

옥스퍼드 과학단지에 자리잡은 샤프 유럽 연구소(SLE)는 영국내 반도체 연구 연구소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연구소는 현재 가시광선 방출기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 방출기는 넓은 면적의 디스플레이들과 플라스틱 광학 섬유 통신장치들, 차세대 DVD용 레이저에 응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남동 잉글랜드 지역소재 나노기술 관련 기업은 광학분야의 북햄 테크놀러지사와 촉매작용을 이용해 화학제품과 연료전지, 유리, 세라믹과 기타 제품을 생산하는 존슨 매테이사를 비롯해 IFM, CDT (옥스포드), 이오트론 EBIS 인더스트리, 옥스퍼드 레이저스, 포인트 소스, 테트로닉스 등을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을 수 있다.

마이크로 나노기술 제조구상
남동 잉글랜드 개발청은 이들 기업과 연구시설의 공조라인을 구축, 마이크로 및 나노기술 연구개발을 촉진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제조 서비스 공급망 전분야에 걸친 혁신을 장려하고 있다.

과학 혁신부 차관인 로드 세인스버리는 이러한 목표 달성이 용이하도록 지난 2003년 7월 9천만 파운드(1천7백억원)규모의 ‘마이크로 및 나노기술 제조구상’을 발표한바 있다. 이 구상은 두 가지 주요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산학협동 응용연구 프로그램의 경우, 개발청은 기업체 주도 산학협력 응용 연구 프로젝트에 5천만 파운드(950억원)를 지원하고, 영국 전역에 걸친 마이크로 나노테크놀러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4천만 파운드(760억원)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청은 이외에도 기술개발 기금을 통해 개발국 및 다른 공공부문 기금들로부터 출연금을 추가해 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6차 프레임워크 프로그램(FP6)에서도 나노기술, 나노재료, 생산 공정 분야의 국제 협력을 위해 10억 파운드(약 2조원)가 출연된다.

산학협동 응용연구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기업체가 주도하는 ‘기업과 기업’, ‘기업과 연구소’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기초연구와 제조업체간의 상품화에 따른 시각차를 줄인다는데 목적이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생산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경제에 가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방향은 업계와 학계, 연구소와 DTI, 영국 개발 기관들의 대표들로 구성된 국가 전략 자문 그룹에서 제시한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될 5천만 파운드(950억원)기금은 3년간 출자되어 6~7년간 지출될 예정이다.

남동 잉글랜드 개발청은 남동부 기업들과 대학들, 연구 기관들이 이러한 재정 지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월 나노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학계 대표자들과 함께 정례적인 모임을 주선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임들의 결과로 지난 2003년 9월 옥스퍼드에서 ‘영국 남동부 나노 및 마이크로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110명 이상이 참석하는 워크샵도 주관했다.

이 컨퍼런스 이후 개발청은 여러 이익단체들과 만나 남동부지역의 연구기관들이 마이크로 및 나노기술 제조구상 캐피탈 프로젝트와 산학협동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토록 유도했다.

나노기술 제조기금 신청 지원
지난해 3월엔 개발기관 전국 마이크로 및 나노기술 네트워크 회합이 옥스퍼드 대학 베그브로크 과학단지에서 성공리에 개최 됐는데, 여기에서 참석자들은 옥소니카와 옥스퍼드 진 테크놀러지, 노바크를 비롯한 이 지역 기술 회사를 시찰하고 옥스퍼드 대학 재료학부에서 제공한 시설들을 견학했다.

이 프로그램은 남동잉글랜드 개발청이 마이크로 및 나노기술 구상에 관심있는 단체들에게 제공하는 장려책의 일환이다. 개발청은 현재 주요기업과 지역 기술기구들이 ‘마이크로 및 나노기술 제조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훈 기자 hpark@sed.co.kr

제임스 브래스웨이크 남동 잉글랜드 개발청장
“영국 남동부는 연구개발 부문(R&D)이 탄탄해 연간 연구비만 41억 파운드(7조원)에 달하는데 이는 영국 전체 연구개발비의 20%규모 입니다. 이 지역 회사들의 연구개발비 지출액은 37억 파운드 규모로 영국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높습니다. 특히 옥스퍼드와 서레이, 사우스햄스톤 대학처럼 세계적인 연구능력을 보유한 대학들을 비롯한 25개의 고등교육 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학문적 토대를 형성하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제임스 브래스웨이크 남동 잉글랜드 개발청장은 이 지역이 과학기술과 연구개발 부문이 발달하면서 정보기술과 컴퓨터 제조, 생명공학 분야에서 전세계 10위권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기까지는 집중적인 R&D투자와 교육기관들의 학문적 지식기반이 가장 크게 작용했음을 지적했다.

특히 그는 현재 세계 34위권인 이같은 지적자산을 생산성 향상으로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과학산업 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이 지역내 산업·민간 부문과 과학 연구소들간의 협력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발간된 램버트 리뷰에서도 이러한 과제를 인식하고 산업부문이 영국 대학들내의 과학 연구소들과 보다 긴밀하게 공조하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할 필요성을 제시했다며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방향과 대학측에서 공급하는 연구결과가 서로 일치하도록 중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제임스 청장과의 일문일답.

이 지역에서 특별히 주력하는 분야가 있다면 무엇이고, 그 분야에 주력하는 이유는.
“이 지역의 성공 사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훌륭한 인적자원과 최고의 커뮤니케이션망을 갖추고있는데다 4억5천만명의 소비자가 있는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이자 세계적 수준의 과학연구 중심지이다. 사실 영국 전체 연구개발비의 20%가량이 영국 남동부에서 지출된다. 기업들과 정부 연구소들, 대학들이 매년 58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며 IT 소프트웨어와 생명기술, 멀티미디어, 자동차스포츠, 항공, 제약, 전자, 통신 및 정보 보안 분야의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대학 연구소들로부터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접근방법은.
“우선 경제 상황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지식을 전수한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3M은 1902년 사포 제조업으로 시작했고, 피저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보다폰은 비교적 최근인 1984년도에 설립되었다. 미래에 어떤 기업이 급성장해 대기업이 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개발청과 같은 연구개발기관이 고유의 기능을 십분 발휘해 기업을 지원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사실 개발청은 발족 후 5년만에 20개의 기업 허브망을 구축했다. 이 허브들은 주요 지역들에서 사업 보육 기관 역할을 하면서 신설 첨단기술 업체들에게 창업 시설과 업무 공간 및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04년까지 2년간 이 허브들은 573개의 일자리와 288개의 신생 기업을 창출했고, 824개의 기업들이 이곳에 입주해 있거나 보육센터의 시설들을 이용하고 있다. 106개의 기업들이 이미 창업보육시설을 떠났다. 개발청은 브링튼, 켄트, 서레이 3개 대학과 공동으로 과학기술 우수 아이디어(GRIST)라는 실험적 계획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GRIST를 통해 대학원을 졸업할 예비 기업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성공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그 외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나.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클러스터를 통해 연구결과물을 이용한 사업을 좀 더 활성화시키고 주요 첨단 기술들을 상업화하는 것이다. 남동 잉글랜드와 런던 개발청은 런던 서부지역 6개 고등교육 기관(대학)들의 연합체인 웨스트 포커스가 산업체의 니즈에 일관되게 대응하는 사업 기획에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했다. 상원의 과학 및 지역 조사 위원회는 클러스터의 활용도를 더 높이라고 권고했다. 개발청은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전국·지역적, 지역간 협력 작업을 조율하면서 산업체의 요구가 명확하게 표출되고 영국 경제성장에 일조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주요 협력기관으로는 RDA들과 이관 기관들, 연구 위원회, DTI, 과학기술청(OST)과 영국 고등교육 재정위원회(HEFCE)가 있다.
결과적으로 개발청은 적절한 기술이 공급되도록 해야한다는 점이다. 지역 기술 연합과의 제휴를 통해 기술의 공급과 수요간 불균형을 찾아내어 외부에 알리는 메커니즘을 개발중에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부문별 기술 계발 기관인 e-스킬스 UK와 일부지역의 대학교들을 통해 고용주들과 함께 새로운 유형의 기업 지정 학위를 개발, 기업체의 정보 기술 관리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체 지정 학위 과정들을 밟는 학생층을 확대시켜 기업체의 수요에 대학들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한국 회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03년 이후 삼성전자는 이 지역에 유럽 본부 및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 센터를 새로 설립했고, 기아자동차는 영국 본부를 확장했으며, LG는 최근 유럽 이동통신 연구개발 시설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업들이 남동부를 유럽으로의 관문으로 선택한 데는 여러 가지 사업적 이유가 있는데, 특히 유럽으로 직접 연결되는 해저터널과 영국에서 가장 큰 히드로와 갯윅 공항, 그리고 이 지역의 편리한 운송편과 런던으로의 접근 용이성을 들 수 있다. 이 기업들 모두가 영국 남동부에 자리를 잡음으로써 얻게 되는 사업적 잇점을 인정했다. 이 지역은 다양한 부문에 걸쳐 영국의 가장 중요한 선두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기관들은 옥스퍼드와 서레이, 사우스햄튼, 서섹스, 켄트와 로열 홀로웨이 대학을 비롯 이 지역의 25개 세계 정상급 대학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왔다. 이 대학들은 물리학과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과학, 이동통신 및 재료 연구 분야에서 탁월하고 혁신적인 연구 결과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 지역 대학들은 전문 분야 교육은 물론 활발한 첨단 연구 중심지로 산업계와 긴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런던=박훈기자 h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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