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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에 도움준 사람들 2005.5

제2회 “베스트오브왓츠넥스트”를 위해 본지는 5명의 기자들에게 조만간 대중 앞에 등장할 가장 흥미진진한 신기술 - 사란(합성수지의 일종)으로 싼 빌딩, 개인별로 프로그램이 가능한 롤러코스터, 3D홀로그래픽 TV, 몸에 뿌려서 입는 우주 여행복, 그리고 실제와 거의 같은 생체 눈에 대한 취재를 요청했다.

기자 질 데이비스[1]은 롤러코스터 시승을 간절히 기다렸다고. 모두가 인정하는 코스터 매니아인 그녀는 코니아일랜드에 있는 78년 된 목재 롤러코스터, 특히 탑승자들을 파랗게 질리게 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이클론을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조나단 키츠[2]는 존 워터 감독이 홀로그래픽 TV를 잘 이용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영화 폴리에스테르(Polyester)에서 냄새에 파노라마를 합성시킨 오도라마(Odorama) 방식으로 보여준 워터 감독의 선구적인 작업을 감안할 때 말이다.

“만약 워터 감독이 영화에 홀로그래피를 사용했다면, 그의 영화미학을 자극시킨 것으로 보이는 감각의 향연을 완성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한편 생체 눈이라는 주제에 대한 마이클 스트로[3]은 소감은 이러하다.

“자랑스럽게도 6백만 불의 사나이 액션피겨를 예전에 갖고 있던 저는 지난 몇 년간 망막 이식 연구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습니다. 언젠가는 앞이 안 보이는 사람들이 시력을 되찾게 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눈을 가진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 보게 된다는 점이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패트릭 디 주스토[4]의 우주여행은 약간 삐걱거렸다. “절대로 안 됩니다. 전 약간 밀실공포증이 있거든요. 그리고 몸에 착 달라붙는 우주복도 입기 싫고요.” 제시 스캔론[5]는 그녀의 건축설계에 대한 열정으로 “빌딩 랩” 컨셉에 대해 취재했다.



기사를 위한 시각적 아바타를 만든 파퓰러사이언스의 컨트리뷰터 아티스트(이자 열광적 우주 애호가)인 존 맥닐[6]은 올해 베스트오브왓츠넥스트 중에서 정말로 시험해보고 싶었던 기술은 다름 아닌 몸에 뿌리는 우주복이었다고. 물론 실제 우주여행을 나가서 말이다.

올리버 울프슨은 초현실적인 그러나 약간 비틀린 이미지를 좋아한다. “일러스트레이션에 약간 시각적 유희를 첨가해 보았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진짜처럼 보이지만 실은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죠.”

수많은 맥미니 사용에 대한 기사를 위해 울프슨은 스위스아미 버전의 컴퓨터를 만들어냈다. 10개의 볼링 핀을 소재로 다룬 ‘볼링퍼 소울’ 같은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기도 했는데 다음 영화는 2006년에 완성될 예정이라고.

아인슈타인의 모든 것란 기사를 위해 구아슈 수채화를 그리기 전, 라이언 헤쉬카는 우선 이 물리학자가 나온 수십 장의 이미지를 다운받아 아인슈타인의 체격에 눈을 익히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덕분의 아인슈타인이 지닌 다양한 특징들이 그의 그림에 잘 묘사되어 있다. 북슬북슬한 흰머리? OK. 덥수룩한 턱수염? OK. 불룩 나온 올챙이배? 올챙이배라고?! “아인슈타인 박사가 그리 단정한 편은 아니었죠.” 헤쉬카의 설명이다. “놀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약간의 유머를 집어넣은 것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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