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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가상현실 세컨드라이프 상륙 임박

한국어 서비스 준비 중…새로운 마케팅 영역으로 급부상

북미지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세컨드라이프’가 조만간 국내에서도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세컨드라이프는 미국의 린든랩이 운영하는 3D(3차원) 가상현실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건물을 짓고 생활하며 다른 이용자와 교류하고 사업을 하는 등 현실과 다름없는 삶을 살 수 있다.

세컨드라이프에서는 또한 가상의 아이템을 린덴 달러로 사고 팔 수 있으며, 이 린덴 달러는 실제 달러로 사고 팔수도 있다. 이 가상현실을 두고 벌어지는 실제 상거래 규모는 연간 6,400만 달러(640억원)다.

특히 세컨드라이프는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뒤 최근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지만 이미 국내에서도 2만여명이 세컨드라이프에 가입했고, 관련 팬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역시 다수 만들어진 상태다.



린든랩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어 홈페이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신용카드와 이메일 송금(페이팔) 등으로 제한된 결제 방식을 휴대전화 소액 결제 및 상품권 결제 등으로 다양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린든랩은 상반기 중 한국에서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10월에는 필립 로즈데일 사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린든랩은 현재 한국을 일본, 독일과 함께 해외 진출 핵심국으로 정한 상태다. 단순히 한국의 가입자 확보를 넘어 앞선 초고속인터넷 환경과 새로운 사업영역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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