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 격언이 한 달에 한번 씩 마법에 걸린 여성들에게는 더욱 진실로 다가설 전망이다.
독일 부인과의사협회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생리 중인 여성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염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양섭취를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구대상 여성들은 평상시와 달리 생리 중에 감기에도 잘 걸리고 알레르기 반응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이를 방지하려면 과일, 야채 등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위주로 영양을 잘 섭취해야 하며 신선한 공기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협회의 알브링 회장은 “생리가 시작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뇌의 민감한 부위에서 편두통이 유발될 수 있다”며 “이 기간 중에는 치과 치료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는 약속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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