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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한 올의 수명은?

머리카락은 숱이 적인 사람이 약 6만~7만 가닥, 많은 사람이 13만~14만 가닥 정도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0.3∼0.4mm, 1개월 동안 약 1.3~2cm 정도 자라는데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가 더 빨리, 더 많이 자란다.

특히 눈썹이나 코털이 약 1~2cm에 불과하고 겨드랑이나 생식기의 털도 최대 10cm를 넘기기 힘든 것에 비해 머리카락은 깍지 않고 내버려 두면 무려 1.5~2m까지 자랄 만큼 놀라운 성장력을 자랑한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베트남의 트란 반 하이라는 여성으로 6.2m에 달한다.)

이러한 머리카락은 매일매일 성장하는 ‘생장기’, 성장을 멈추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휴지기’, 새로 태어난 개체에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는 ‘퇴행기’ 등 총 3단계의 삶을 살아간다.

이중 생장기는 약 5년 정도 진행되며, 두피에 붙어 있는 머리카락의 약 90%가 이 단계의 모발이다. 또 휴지기는 3개월, 퇴행기는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즉 머리카락 한 올이 태어나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평균 수명은 약 5년 4개월 정도 되는 셈이다.

참고로 머리카락은 하루 평균 30~100 가닥이 빠지고 새로 생기기 때문에 매일 50~60 가닥 정도가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하루 100 가닥 이상이 빠진다면 탈모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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