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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이 다르면 때의 색깔도 다를까?

피부세포의 근원은 기저세포(basal cell)다. 한 개의 기저세포는 수많은 분열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며, 생명이 다하면 각질세포가 된다. 이러한 기저세포의 탄생과 소멸에 걸리는 시간은 약 55~75일 정도 소요된다.

우리가 말하는 ‘때’는 바로 이 기저세포가 죽은 각질층으로서 피부의 맨 바깥에 위치하고 있다.

흔히 아무짝에도 쓸 수 없는 더러운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때는 인체건강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피부의 땀샘에서 배출되는 땀, 기름샘에서 배출되는 기름, 그리고 공기 중의 먼지 등과 섞여 약산성을 유지하며 피부 속으로 세균들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제1차 방어벽 역할을 수행하는 것.



그렇다면 때는 피부색과 관계없이 모든 인종이 똑같은 색깔을 띠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이는 백인, 흑인, 황인종 등의 피부색 차이가 멜라닌 색소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죽은 세포이기는 하지만 각질층도 엄연한 피부세포의 하나이므로 멜라닌 색소가 포함돼 있는 것이다.

즉 흑인은 황인종에 비해 때의 색깔도 좀 더 검은 편에 속하며, 백인은 상대적으로 하얀 때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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