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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에 맞서는 새로운 슈퍼카

보통 슈퍼카라고 하면 가격이 20만 달러 이상은 된다. 이 같은 차량들은 페라리나 부가티 같은 회사에서 극소량만을 생산해 내는, 움직이는 자동차 연구개발 실험실이나 다름없다. 아우디는 이 가격을 낮춰보고자 했다.

그 비결은 계열사로부터 기술을 빌려오는 것. ‘아우디 R8’은 계열사인 람보르기니 갈라도로부터 혁신적인 서스펜션과 엔진 기술을 얻어왔다.

그 결과 이 차의 가격은 포르셰와 비슷한 수준인 10만9,000달러에 불과하면서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가속하는데 4.4초 밖에 걸리지 않게 됐다.

또한 아우디의 경주용차에서 얻어온 기능도 있다. 420마력 8기통 엔진은 드라이섬프 윤활 방식으로 오일을 순환시키기 때문에 급선회할 때에도 유압과 출력 손실을 일으키지 않는다.



프레임은 가볍고 강한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으로 만들어졌고, 엔진은 전륜구동 차량으로는 보기 드물게 차체 중앙 부분에 위치해 있다. 이 덕분에 우수한 기동성과 균형 잡힌 조향성을 갖게 됐다.

적응성 있는 서스펜션은 코너 선회의 긴장 및 넓은 도로에서의 여유 모두에 빨리 대응한다. 2인승이지만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으며, 두 사람 몫의 짐을 실을 충분한 공간이 있어 비슷한 속도의 페라리보다 더 즐거운 주말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이 차는 모든 면에서 슈퍼카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그래도 소비자들의 욕구에는 좀 더 근접한 차량이다. 10만9,000달러; audi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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