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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거실, 그리고 수중에서 돋보이는 것들

BIGGER, THINNER, MORE LUXURIOUS

사상 최대의 우주 반사망원경, 두께 3mm의 초박막 TV, 그리고 세계 최고 갑부를 위한 잠수함 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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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대의 우주 반사망원경

우주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것들을 보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엄청나게 큰 반사망원경이 필요하다.

유럽우주국의 허쉘 우주관측소는 내년 7월 사상 최대인 직경 3.5m짜리 반사망원경을 우주에 띄울 예정이다.

이 우주 반사망원경은 항성 물질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탐색하기 위해 제작됐다. 항성 물질은 엷은 우주 먼지 및 가스와 덩어리로 뭉쳐지면 행성과 항성, 은하를 형성한다.

THINNER

■ 두께 3mm의 초박막 TV

기존의 평면형 TV 두께는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된다. 이번 달 일본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작동되는 소니의 두께 3mm짜리 TV가 출시된다. 이것은 상용화된 제품 중 가장 얇은 것이다.

이 제품은 발광층이 얇을 뿐만 아니라 영상의 색감도 풍부하고 반응속도역시 액정화면이나 플라즈마화면에 비해 빠르다. 더욱이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전력 소모가 적다.



1,715달러인 이 TV의 화면 크기는 11인치이지만 화질은 매우 선명하다.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 되려면 몇 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MORE LUXURIOUS

■ 세계 최고 갑부를 위한 잠수함 맨션

이번 주의 스케줄은? 와인 시음? 클럽에서 폴로하기? 손님들을 배에 초대해 이틀간 바다 밑을 구경시켜 주는 것은 어떨까.

이런 환상적 꿈을 실현하려면 8,000만 달러가 필요하다. 길이 65m짜리 ‘피닉스 1000’은 유에스 서브마린의 호화 잠수함으로 제임스 본드 같은 인물을 위해 맞춤 제작된 것이다.

총 4층이고, 입구의 폭은 1.8m로 호화 맨션과 같은 생활공간을 갖추고 있다. 수심 300m까지 잠수해 최대 2주간 머무를 수 있으며, 수중 최고 속도는 10노트다.

스쿠버 다이빙 애호가들은 잠수함 후미의 가압식 잠수실을 통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더구나 대부분의 장비들이 컴퓨터로 조정되기 때문에 피닉스 1000은 선원도 많이 필요 없다.

미국 잠수함협회 회장인 브루스 존스는 “네 명의 선원이면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가 이런 잠수함을 타고 세계의 해저를 돌아다니는지
묻자 존스는 고객들이 신원을 밝히기 꺼려한다며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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