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달리는 가장 작은 차
신형 스마트 포투는 미국에 처음으로 상륙한 유럽식 마이크로카다. 길이는 2.69m로 미니 쿠퍼보다 1m나 짧다.
하지만 대단히 안전하면서도 공간에 여유가 있다. 이 차량은 철제 안전금고, ABS, 전자식 균형통제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동시에 탑승자의 다리를 넣을 공간은 본격 세단의 앞좌석만하다. 차량의 후방에 장착된 미츠비시 엔진의 연비가 리터당 17km 이상에 달한다는 것도 놀랍다.
SUV에 기름을 가득 넣으려면 60달러 이상 내야 하기 때문에 SUV 운전자들도 이 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차의 컨버터블 버전은 고속주행 할 때도 지붕을 접을 수 있는 유일한 모델이다.
1만1,600~1만6,600달러; smartusa.com
볼보 인터그레이티드 2단 어린이용 좌석
위 아래로 이동 가능한 내장형 어린이용 좌석
4~8세의 어린이에 대해 각국 정부는 어린이용 좌석에 안전벨트를 하고 앉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그래서 볼보는 자사의 ‘XC70 크로스오버’와 ‘V70 웨건’의 뒷좌석에 간단한 어린이용 좌석을 장착했다.
뒷좌석의 쿠션을 들어 올리면 덩치가 작은 아이를 위한 어린이용 좌석이 된다. 여기 앉으면 안전벨트를 맸을 때 몸이 딱 들어맞게 된다.
안전벨트도 어린이의 체중에 맞게 저항력이 조절된다. 또한 창문 위의 에어백 역시 키 작은 승객을 위해 6cm 더 아래로 내릴 수 있다.
이 어린이용 좌석은 위치가 높기 때문에 창밖을 더 잘 볼 수 있다. 500달러; volvocars.com
제너럴 모터스의 하이브리드
고속도로 주행 가능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차량은 시내를 주행할 때 휘발유를 조금밖에 소비하지 않지만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전기모터가 효율적이지 못해 아직까지는 큰 쓸모가 없다.
그러나 2008년 셰비 타호, GMC 유콘 SUV 등에 장착될 투-모드(two-mode)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도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고속주행 때 전기모터가 여러 기어에 연결돼 계속 효율을 낼 수 있다.
8기통 엔진의 경우 출력이 필요 없을 때는 실린더 중 4개를 쉬게 할 수도 있다. 향후 2년 이내에 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 BMW도 이 같은 트랜스미션을 사용할 것이다. 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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